경상북도, 필터교체형 린넨마스크 개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020년 3월 9일 안동도청에서 새 린넨 마스크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 경상북도청)
서울, 3월 10일 (코리아비즈와이어)— 경북도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방호마스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린넨 소재 방호마스크를 생산할 계획이다.
대구는 코로나19로 인해 대구시와 함께 경제적, 사회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새로운 린넨 마스크에는 매일 교체할 수 있는 부직포 필터가 함께 제공됩니다.
지방자치단체는 현재 KF80과 KF94 방호마스크 품귀 위기를 초래한 멜트블로운(MB) 부직포를 대체할 수 있는 스펀본드(SB) 부직포로 만든 필터를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MB 부직포와 SB 부직포는 모두 동일한 기본 소재로 만들어졌습니다. 유일한 차이점은 SB 패브릭이 MB 패브릭보다 느슨하다는 것입니다.
SB 부직포는 KF94 마스크 품질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비말을 통한 대유행 방지 품질기준은 여전히 충족하고 있다.
일반 린넨 마스크의 감염 예방 효과는 22%에 불과한 반면, 신형 마스크는 50%에 달한다.
신형 마스크는 경북테크노파크 의료융합섬유센터에서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긴급허가를 신청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허가가 발급되면 도는 80세 이상 노인들에게 우선 배포할 마스크 키트 15만개 생산을 주문할 계획이다.
현재 하루 생산 할당량은 마스크 키트 8만개다. 충북도는 이미 마스크 10만장을 주문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마스크 1개 키트에는 린넨마스크 2장과 필터 45개가 들어있어 15일간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마스크가 정말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것을 어르신들께 보여드리기 위해 우리 공무원들이 앞장서 새 마스크 착용에 앞장서겠습니다."
도는 MB 부직포 대신 나노멤브레인을 적용한 보호마스크도 개발해 국토부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강현현 ([email protected])
서울, 3월 10일 (코리아비즈와이어)